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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설명
  • 中 물류 로봇 기업 ‘포워드X’, “이동 로봇 시장 호조”

    • 등록일
      2021년 5월 14일
    • 조회수
      308

중국 대표적인 물류 로봇 기업인 포워드X의 창업자겸 CEO가 이동 로봇 시장의 기회가 커지고 있다며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예측했다.

27일 중국 언론 징지관차바오(经济观察报)에 따르면 중국 포워드X(ForwardX, 灵动科技) 창업자 겸 CEO인 지오우(齐欧)는 “최근 고객의 주문과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100%의 고객이 재주문을 하고 있다”며 “지금은 이동 로봇 산업이 호조”라고 평가했다.

포워드X는 중국의 이동 로봇 연구개발 기업으로, 최근 4세대 이동 로봇을 출시했다. 주로 산업 사물인터넷(IoT) 영역에 적용된다. 현재 포워드X와 협력하고 있는 징둥물류는 포워드X 로봇을 도입해 7월 테스트한 결과 세 단계 가량의 인력을 줄이면서 30% 이상의 효율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포워드X는 순펑-DHL, TCL 등 신규 고객도 확보했다.

포워드X는 지난 4월 1억 위안(약 172억2400만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았으며 7월엔 의료, 산업, 서비스 영역 기업의 투자를 받았다.

이동 로봇은 인공지능(AI) 상품으로서 제조업 공장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 주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징둥물류 창고의 경우 수천㎡ 너비의 창고 내에 200대의 이동 로봇이 있으며, 이들 로봇이 자동으로 주문을 매칭해 분류를 하고 하차, 포장 등 작업을 한다. 포워드X의 4세대 이동 로봇은 최고 600kg을 적재할 수 있으며 장애물을 피할 수도 있다. 제조업의 공장에서 재료 혹은 완제품 물류를 담당한다.

지오 CEO는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이동 로봇 시장 연관성을 제기했다. 올해 코로나19 기간 의료형 이동 로봇이 병원에 보급됐으며, 이어 많은 공장에서 산업 로봇으로 도입돼 사람을 대신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초와 비교했을 때 기업 책임자들의 생각에 많은 변화가 일어난 상태이며 특별히 큰 자금을 투입하지 않고도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로봇 생산라인으로의 개조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전자학회가 발표한 ‘중국 로봇 산업 발전 보고서 2019’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로봇 시장 규모는 86억8000만 달러(약 10조 2797억 원)로 글로벌 로봇 시장 규모의 29.5%를 차지했다. 이중 중국 산업 로봇 시장 규모는 57.3%이며, 2021년 이 시장 규모가 70억 달러(약 8조2901억 원)를 넘어설 전망이다.

출처 :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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